흥국생명, 로완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활용

파이낸셜뉴스       2022.08.08 10:39   수정 : 2022.08.08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인 로완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로완의 자체 개발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은 앱을 통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여 치매환자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AI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분석한 맞춤형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시간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로완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흥국생명은 로완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을 치매보험 상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흥국생명이 최근 출시한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에도 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경도치매 진단 시 1년간 인지훈련, 뇌건강 운동, 식단 관리 등과 함께 방문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보험사 최초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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