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실적 서프라이즈·캐파 증설로 호실적 지속 전망 '신고가'

파이낸셜뉴스       2022.08.09 13:33   수정 : 2022.08.09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엠티가 강세다.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된다는 전망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9일 오후 1시 33분 비엠티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2.79%) 오른 1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비엠티는 산업용 정밀 피팅 및 밸브를 제조해 판매 중이다. 제품은 조선, 해양, 석유·화학 플랜트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에 주로 사용된다.

이날 FS리서치는 "조선업체들은 이미 향후 수년간의 먹거리를 수주했기 때문에 비엠티의 공급량도 많을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도 하반기까지는 발주가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엠티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2000억 원 규모 캐파(capa) 증설을 진행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외형 확대와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비엠티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7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4억4000만원으로 33.2% 늘어났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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