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행궁동의 숨은 명소 투어 프로그램 공모

뉴스1       2022.08.10 10:42   수정 : 2022.08.10 10:42기사원문

'행궁동의 이야기가 있는 숨은 명소 투어 프로그램' 공모 홍모물.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수원 행궁동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행궁동의 이야기가 있는 숨은 명소 투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원화성 등 유명 관광자원 외에 잠재적 가치가 있는 행궁동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행궁동은 세계유산 수원화성뿐만 아니라 과거 수원을 대표하는 기억의 장소로서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세계유산, 지역주민과 거주공간, 상업시설이 혼재된 삶의 공간으로 200년 이상의 독특한 기억과 이야기가 숨 쉬는 곳이다.

하지만 대중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행궁동에는 화성행궁, 용연, 연무대와 창룡문, 최근의 행궁동 카페거리 외에도 그간 삶의 이야기가 숨 쉬는 숨은 명소가 많다.

재단은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행궁동의 신규 관광자원을 육성하고,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접수는 지난 9일부터 시작, 9월1일까지로 정해진 양식을 작성해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9월 중순에 약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투어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비롯한 컨설팅과 모니터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영식 재단 관광국장은 "잘 알고 있는 수원화성뿐만 아니라 그동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삶의 터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신하고 독창적인 투어프로그램 제안으로 수원관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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