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교육청, 농촌유학 활성화 TF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2.08.14 08:00
수정 : 2022.08.14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 TF(특수업무팀)를 구성하고 농촌유학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치에 나섰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시·군이 참여한 농촌유학 TF 회의를 열고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사항과 기관별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완주, 진안, 임실, 순창 등 4개 시군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할 2학기 농촌유학 시범사업 관련 준비사항과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폐교부지를 활용한 전북형 농촌유학 복합센터 건립 △농촌유학 기간 3년 이상의 장기 운영 △도시 학생이 농촌학교에서 일정 기간 정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전북도는 이날 TF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농촌유학 시범사업 시행 전까지 TF 공동운영을 정례화 할 예정이다.
가족체류형 장기유학을 위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농촌유학생 안전망 구축, 특화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협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북 농촌유학이 전국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