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경센터, 신중년 인생 2막 성공 도와
파이낸셜뉴스
2022.08.20 08:00
수정 : 2022.08.20 08:00기사원문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통해 사업화 박차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중년들의 인생 2막 성공을 돕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의 신중년(만 40~65세 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북 신중년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만 40~65세 장년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지역이고,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발표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0팀은 △예비창업자 김대환(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특별한 성장단계별 패키지 제작) △예비창업자 김봉경(프리미엄 전통주 '선비의 술' 개발) △예비창업자 송현섭(복합 급속 발열체) △예비창업자 여종구(폐업자와 철거업체(원상복구) 매칭 전문 거래 플랫폼 개발_다철거) △예비창업자 윤정연(전통 엿을 진공 가공한 유기농 디저트 식품) △예비창업자 이우진(지역 특산물 대마 햄프를 활용한 뷰티 및 관광 상품 제작에 따른 장비개발) △예비창업자 이윤정(보니따 연수:마이너스 XS사이즈(33/44)의 아름다운 변신) △예비창업자 임각준(사과재배 및 연관 가공제품 개발·판매) △예비창업자 장순남(순남장(醬)) △예비창업자 황채영(과일 삼양주)이다.
센터는 지난 두 달간 선발된 10팀 대표와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세무·마케팅·시장 검증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또 센터 내 창업 전문가 멘토 풀을 활용해 기업과 1대 1로 매칭하고, 창업 전과정을 전담 멘토링을 통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외 창업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인건비, 재료비, 외주용역비, 광고선전비 등의 범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성공 창업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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