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 종킴디자인스튜디오와 손잡고 매장 전면 리뉴얼

뉴스1       2022.08.24 10:13   수정 : 2022.08.24 10:13기사원문

LF 닥스 남성 현대백화점 판교점 리뉴얼 매장 전경(LF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LF의 클래식 브랜드 닥스가 유명 인테리어 스튜디오인 '종킴디자인스튜디오'와 협업해 주요 매장을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버버리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뤽 구아다던'을 총괄 CD로 영입하며 혁신을 추진 중인 닥스는 새롭게 정제된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매장 새 단장에 나섰다.

이달 중순 닥스 남성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26일에는 닥스 액세서리 센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오는 10월에는 닥스 여성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까지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닥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 접점인 매장을 고급화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럭셔리 브랜드 인테리어로 이름을 알린 '종킴디자인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 종킴디자인스튜디오는 롯데호텔 설화수 스파·구호 플래그십 스토어·지포어 플래그십 스토어 등 유명 브랜드의 공간 프로젝트로 이름을 널리 알린 공간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소장으로 있는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은 프랑스 디자인 명문 에콜 카몽도에서 공간·제품 디자인을 공부하고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 인물이다. 패트릭 주앙 스튜디오에서 팀장으로 일하며 반클리프앤아펠 긴자·파리·뉴욕·마이애미 플래그십 스토어·파리 생제르맹 축구장의 VIP 라운지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닥스의 매장 리뉴얼 콘셉트는 '영국식 정원'으로 울타리가 없어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영국식 정원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 특징이다. 편안하게 산책하며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동선에 초점을 맞춰 장애물을 최소화했다.

또 매장 내부를 깊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곡선 라인으로 바꿔 여유로움 속에서도 럭셔리한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컬러인 베이지를 기반으로 뉴트럴톤의 색상을 중점적으로 사용했다. 한가지 톤을 다양한 질감으로 변화시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뤽 구아다던 닥스 총괄 CD는 "공간 리뉴얼 또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닥스만의 고유의 색깔과 취향을 감도 있게 풀어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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