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유럽 상륙…게임스컴 참가

뉴시스       2022.08.24 11:00   수정 : 2022.08.24 11:0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세계 최대 게이밍 전시회 獨서 개막

삼성,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대거 전시

오디세이 아크, 개막일 사전 판매 개시

[서울=뉴시스]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2 삼성 전시장 '오디세이 시티'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오디세이 아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24~28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Gamescom 2022)에 참가해 신모델을 대거 공개한다.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도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500㎡(약 151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오디세이 시티'를 조성하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디세이 아크는 세계 최초 1000R 곡률의 55형(UHD) 게이밍 스크린이다. '퀀텀 미니 LED'를 적용했다. 세로형 '콕핏 모드(Cockpit Mode)'로 마치 우주선에 앉아 있는 듯한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경험을 제공한다.

또 '플렉스 무브 스크린(Flex Move Screen)' 기능으로 스크린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 비율, 위치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를 게임스컴 개막에 맞춰 이날부터 한국과 독일 등 유럽 9개 국가에서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유럽 전 지역에 3분기(7~9월) 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도 즐길 수 있다.

신모델은 UHD 해상도의 G70B 2종(32·28형)과 QHD 해상도의 G65B 2종(32·27형)이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하고, G70B 모델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아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오디세이 G70BㆍG65B는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스컴은 약 37만명이 방문하고 1100여 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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