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올해 첫 벼 베기.. 폭염,가뭄 이겨내고 결실

파이낸셜뉴스       2022.08.27 17:59   수정 : 2022.08.27 17:59기사원문
이순걸 울주군수 콤바인으로 일손 도와
울주군 두서면 최현식 씨 논에서 시연회
두북농협 자체 개발품종인 ‘조생종 명품벼’ 수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에서 극심한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기상 여건을 이겨내고 자란 벼의 올해 첫 수확이 이뤄졌다.

울주군은 27일 두서면 신전앞들 일원에서 이순걸 군수와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벼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풍년 농사를 확인하며 벼 수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을 이겨내고 자란 벼를 첫 수확하게 돼 더욱 뜻깊은 결실의 자리가 됐다.



벼 베기는 울주군 두서면에 거주하는 최현식 씨(45)의 논 1557㎡에서 이뤄졌다. 이 논은 지난 4월 20일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두북농협 자체 개발품종인 ‘조생종 명품벼’로 추석 전인 8월 말 수확이 가능할 수 있는 품종이다.


두북농협 측은 조생종 명품벼가 농가 노동력 분산에 도움이 되고, 밥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조기 수확이 가능해 후기작 보리를 파종하는 등 농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콤바인을 활용한 벼 베기 시연 이후 직접 손으로 벼를 베며, 옛 우리 벼 베기 풍경을 재연했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벼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벼 수확을 시작으로 수확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라며,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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