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돕는다"…백화점 3사 동행세일 돌입
뉴스1
2022.08.28 10:01
수정 : 2022.08.28 10:01기사원문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중소 패션 기업과 신진 디자이너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중기부 동행세일 일환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소상공인·우수 중소·지역업체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서는 친환경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쉘코퍼레이션 친환경 상품으로 모자·아웃도어 양말·티셔츠 등을 구성했다. 9월 첫째주 주말엔 남산공원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고객 참여형 플로깅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6층에서는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아 소개하는 아동 편집숍 '아베끄뚜아'가 내달 29일까지 소개된다.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에서는 우수 지역 업체를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광주 지역 우수업체 플리마켓'과 '대구 지역 디자이너 페어' 등을 기획했다. 지역 우수 업체와 디자이너 판로 확대에 적극 동참한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온도 동행세일에 참여해 '7일간의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30개 유통채널과 6000개 이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들이 참여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상품을 알린다. 행사기간 드림플라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추석 잡곡·부각 등 추석 먹거리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일부터 4일까지는 매일 롯데시네마 1만원 관람권을 제공한다. 5일부터 7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대 39% 할인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동행축제 상생 판촉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홈앤리빙 자체브랜드(PB) 브랜드 '룸바이홈' 상품 중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우수 중소기업 200여개 상품을 모은 '올 가을을 부탁해' 기획전을 연다. 고객 방문이 많은 특가 매장인 타임딜을 적극 활용해 우수 상품을 노출하고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신촌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에서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점포 내부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등 상품군의 20여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다양한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유명 여성복 브랜드 데무의 롱코트·니트원피스 등 사계절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의류 코닥의 맨투맨·후드티 등 가을‧겨울 인기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촌점에서는 제이케이·브루&쥬디·코데즈컴바인 등 여성의류 상품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도 특별 모바일 기획전과 TV·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H몰'에서 내달 1일부터 7일간 '상생상점'을 연다. 소상공인 상품 300여개를 대상으로 3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할인쿠폰(최대 3만원 할인)을 증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지역·중소기업과 신진 디자이너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고자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앞세워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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