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용량 늘리고 가격 낮춘 '2L' 페트 출시

뉴스1       2022.09.07 05:30   수정 : 2022.09.07 05:30기사원문

(오비맥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비맥주 '카스'가 2L 대용량 페트를 출시했다. 고물가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달 26일 전국 슈퍼마켓에 카스 2L 페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달 중순부터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오비맥주는 카스 1L, 1.6L 페트 제품을 판매 중이다.

신제품은 가성비가 특징이다. 기존 1.6L 페트 대비 용량이 400㎖ 늘었지만 가격은 낮췄다.

현재 슈퍼마켓 기준 카스 1.6L 페트는 5700원에 판매된다. 이를 1L로 환산하면 3560원이다. 같은 기준으로 계산하면 2L의 가격은 7120원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오비맥주 카스 2L 페트의 가격은 6700원으로 책정했다.
소비자가 기준 420원이 저렴한 셈이다.

업계에선 엔데믹으로 여행,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 페트 맥주의 수요가 증가한 것도 대용량 출시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인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통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 요구에 맞춰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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