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화장실서 역무원 살해한 30대 남성 현장서 체포
파이낸셜뉴스
2022.09.15 11:27
수정 : 2022.09.15 14:14기사원문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6분께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씨를 뒤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2시간 반 뒤인 오후 11시 31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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