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형집행정지 연장' 검찰 23일 결정
파이낸셜뉴스
2022.09.21 13:48
수정 : 2022.09.21 13:48기사원문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오는 23일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연장 여부의 적정성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6일 '건강상 사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수원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당시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다'며 3개월의 형집행정지를 의결했다.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수원지검장)은 통상 심의위가 열린 당일에 형 집행을 정지할지를 결정한다.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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