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설악산 첫 단풍 들까…'울긋불긋' 절정은 10월 마지막 주
뉴스1
2022.09.27 11:36
수정 : 2022.09.27 11:36기사원문
(세종·대전=뉴스1) 황덕현 박찬수 기자 = 올해 단풍은 이달 말 강원 설악산 일대에서 본격 시작돼 10월 하순쯤 절정을 이루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3년여간 주춤했던 단풍 나들이객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주요 산의 첫 단풍 시작 시기는 △전남·전북·경남 지리산 10월 14일 △서울 북한산 10월 17일 △대구 팔공산 10월 20일 △전북 정읍 내장산 10월 24일 △광주 무등산 10월 25일 등이다. 제주 한라산은 내륙과 별개로 10월18일께 단풍이 시작되겠다.
단풍은 전국에서 10월 하순께 절정에 이르겠다. 산림청에 따르면 당단풍나무는 10월28일, 신갈나무 10월23일, 은행나무 10월27일께 빛깔을 가장 많이 뽐내겠다.
자생수종인 당단풍나무, 신갈나무, 조림수종인 은행나무의 단풍 절정 기준은 각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은 테마날씨 유명산 단풍 현황을 통해 전국 21개 산의 단풍 전, 첫 단풍, 절정을 사진을 통해 지속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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