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美가 우릴 위해 北 핵공격할까?"…핵무장 등 대북 핵전략 전면 재검토 요구
뉴스1
2022.10.05 09:01
수정 : 2022.10.05 10:33기사원문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북한 핵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해선 북한 핵전력과 대등한 수준의 무장을 해야 한다고 역설, 자신의 소신이었던 '독자 핵무장'론을 재점화시켰다.
홍 시장은 5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세계 제3위의 핵탄두 보유국이었으나 미·영·러의 안전보장을 약속받고 핵무장을 해제 했다"며 그 결과 "지금 우크라이나는 안전보장을 약속했던 러시아의 침략과 핵공격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시장은 "대북 핵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다"며 "국가 안보는 입으로만 외치는 평화가 아니고 철저하게 군사 균형을 통한 무장 평화다"라는 말로 독자적 핵무장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동안 홍 시장은 여러차례 '독자 핵무장론'을 제기한 바 있다.
2017년 10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외교협회(CFR)에서 열린 한반도 전문가 간담회에선 "미국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스스로 핵무장을 할 수밖에 없다. 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최후의 수단으로 국민의 뜻을 모아 독자적 핵무장에 나설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3일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2차토론회에서도 "전략핵인 미국 ICBM을 우리가 공유하겠다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대륙간 탄도가 아니고 북의 핵미사일"이라며 "나토식의 전술핵 배치, 핵공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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