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무총장, 이관섭 수석에 문자…"무식한 소리에 해명"
뉴스1
2022.10.05 14:22
수정 : 2022.10.05 16:15기사원문
2022.10.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박지혜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 "오늘 또 제대로 해명 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보내는 문자메시지가 5일 포착됐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둘러싼 감사원 감사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유 총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작된 국무회의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수석에게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뉴스1 카메라에 담겼다.
감사원은 오전 11시25분쯤 출입기자단에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 '상시 공직 감찰'은 올해 초 의결된 2022년 연간 감사계획에 포함돼있고 서해 피격 사건은 상시 감찰 사안으로 분류됐다며 감사위원회의 별도 의결이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감사원은 해명자료 말미에 "감사원 운영기조 및 공직감찰 업무 특성에 대한 이해 없이 '감사원 감사가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는 등으로 보도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니 향후 보도에 더욱 신중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