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오세훈과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논의
뉴스1
2022.10.05 14:59
수정 : 2022.10.05 15: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5일 강동구에 따르면 오 시장이 연말까지 25개 자치구를 돌며 현장 소통에 나섰는데, 이중 강동구를 가장 먼저 찾았다.
또 고덕강일지구 내 현안사항을 설명하며 지하철 5호선 직결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하철 5호선은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방면으로 분기 운영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반쪽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지하철 노선에 비해 2배 이상 긴 배차 간격과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5호선의 구조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그간 구에서 5호선 직결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는데,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 구청장은 5호선 직결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보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향후 5호선 직결화 사업이 확정될 경우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교통망 구축사업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이루어져야만 실행 가능하다.
이 구청장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강동구의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추진 중인 지하철 8·9호선 연장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강동구민의 숙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동구의 주요 지역 현안 사항의 해결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