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스페인·포르투갈과 2030월드컵 유치 도전…"축구로 하나의 유럽"
뉴스1
2022.10.06 12:15
수정 : 2022.10.06 12: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가 오는 2030년 스페인·포르투갈과 함께 오는 2030년 월드컵 개최 신청에 나선 가운데, 우크라이나 축구협회(UAF)는 유럽이 "통합됐다"며 환영을 표했다.
그는 러시아의 침략으로 우크라이나 소녀·소년들이 집을 떠나야 했다며 "이들은 많은 이의 지원을 받았고, 유럽에서 피난처를 찾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이들은 유럽 클럽에서 축구를 계속할 수 있고, 유럽 전역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말했다.
파벨코 회장은 "전쟁은 끝날 것이고, 우리는 스페인·포르투갈과 함께 2030 월트컵 경기를 최고 수준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우크라이나는 파트너들과의 연대로 견디고 승리하고 재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유치 신청 결정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적극적인 지지로 성사됐다.
스페인 축구연맹(RFEF)는 성명을 통해 이번 아이디어가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축구연맹(FPF)도 성명을 발표해 "우크라이나 국민이 보여준 끈기와 회복력의 본보기가 고무적이다"라며 "재건 중인 우크라이나의 회복에 축구의 힘을 통해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30 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는 오는 2024년에 실시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집트·그리스·사우디아라비아도 2030 월드컵 공동 개최를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루과이,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남미 4국도 공동 유치에 나섰다.
한편 2022년 월드컵은 오는 11월 중동 국가 카타르에서 개최한다. 이후 2026년 월드컵은 미국·멕시코·캐나다 3국이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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