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에 인요한 박사 위촉
파이낸셜뉴스
2022.10.11 13:38
수정 : 2022.10.11 13:38기사원문
대한민국 특별귀화자 1호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센터장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인요한 센터장은 전남 순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한국형 구급차 개발 등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특별귀화했다. 이때 얻은 성씨와 본관은 순천 인씨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인요한 센터장은 순천을 고향이라고 말할 정도로 순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서 홍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요한 센터장의 이번 순천 방문 일정에는 연세대 의과대학 이은직 학장과 한승경 총동창회장도 동행했다. 이들은 "오늘날 정원의 기능이 개인의 취미 활동을 넘어 우울감 극복과 면역력 증진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내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세대에 박람회 포스터 게시 등 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조직위는 앞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저명인사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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