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쇼미더머니11' 탈락 암시..."너무 한심했나 봐요 제가"
파이낸셜뉴스
2022.10.12 14:28
수정 : 2022.10.12 14:28기사원문
특히 한 참가자는 "랩 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했지만 돌아온 심사평은 냉혹했다. '쇼미더머니'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프로듀서 더콰이엇은 "즐기는 자, 그만 즐겨라. 이제는 보여줄 때"라는 돌직구로 이번 시즌의 방향성을 제대로 알렸다. 저스디스 역시 "(과거를) 뛰어넘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평가로 결을 같이 했다.이어 심사위원들을 모두 놀라게 하는 무대가 등장하고, 더콰이엇은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구나 이런 느낌", 슬롬은 "새로운 세대라는 걸 느꼈다"고 평가해 힙합 뉴 제너레이션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이번 시즌 막강한 실력파로 거론된 화제의 참가자들도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힙합 디스전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던말릭부터 힙합신의 은둔 고수 테이크원 등장까지, 시즌 11에 이름을 올린 네임드 래퍼들의 활약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디스전으로 얽혀 있는 저스디스와 QM(큐엠)이 '쇼미더머니 11'에서 재회한 그림도 일부 예고돼 이를 방송적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적잖은 관심이 모아진다.예고 말미에는 가장 핫한 MZ세대의 아이콘이자 '고등래퍼 3' 우승자 출신인 이영지의 눈물과 함께 탈락을 암시하는 듯한 영상이 교차됐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영지는 "너무 한심했나 봐요 제가"라며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쇼미더머니 11' 첫 방송을 향한 기대치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한편 '쇼미더머니11'은 10월 21일(금)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쇼미더머니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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