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이채연 "그리웠던 무대, 조급한 마음 있었지만 잘 견뎌"
뉴스1
2022.10.12 14:45
수정 : 2022.10.12 14:4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그룹 활동 종료 후 1년6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이채연의 미니 1집 '허시 러시'(HUSH L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이채연은 솔로 데뷔까지 1년6개월이 걸린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무대가 그리웠고,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조급한 마음이 있기는 했다"라며 "하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저를 케어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저를 향해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잘 견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팀이 아닌 혼자로 나오는 게 처음이다"라며 '뮤직비디오를 혼자 3분 가량 다 채우는 것도 처음이고 한 곡을 제 목소리로 다 채우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그만큼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허시 러시'는 고성에 갇힌 뱀파이어가 잠에서 깨어나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딜 때 느낄 짜릿한 전율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대니'(Danny), '아쿠아마린'(Aquamarine), '샘 벗 디퍼런트'(Same But Different)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허시 러시'는 달빛 아래에서 눈을 뜬 뱀파이어가 자유롭게 춤을 추듯, 무대 위에 오를 때 가장 나다운 자유로움을 느끼고 그런 내 모습을 사랑하게 되는 '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