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침수·홍수 미리 파악…온라인에 '디지털 도림천' 만든다

뉴스1       2022.10.17 12:00   수정 : 2022.10.17 12:00기사원문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들.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가 서울의 침수나 하천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도림천 유역을 디지털 모형으로 구축하는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도림천 유역에 가상모형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윈 공간정보 활용 세미나'를 1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중회의실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모형을 온라인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신기술이다.

디지털 환경에다가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미리 실험해본 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 최적 상황 등을 도출해 현실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환경부는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할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를 토대로 스마트 하수관리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도시침수대응기획단장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홍수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트윈 공간정보의 활용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도시침수대응기획단은 내년 홍수기인 9월20일 전까지 도림천 유역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시범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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