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체항공편 세부 막탄 공항으로 출발

파이낸셜뉴스       2022.10.25 14:00   수정 : 2022.10.25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필리핀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 남아있는 승객을 태울 대체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체항공기 B777-300ER은 오후 12시 33분 인천국제공항에 출발해 오후 3시 23분(현지시간)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 도착예정이다. 기존 오전 10시에 출발하기로 했으나 현지 허가가 늦어지며 약 3시간 가량 지연됐다.

대체항공기는 이후 세부 막탄 공항에서 남은 승객들을 태운 뒤 16시20분 출발해 오후 9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새벽 지원인력이 세부에 도착한 직후 이수근 부사장을 단장으로 50여명 규모의 현장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본부는 이곳에서 현지 상황에 대한 파악 및 수습 총괄, 대체 항공편 운항을 위한 각종 협의 및 허가 진행, 세부 공항 및 필리핀 유관당국과의 협의 등을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사고 항공기의 연료 추출작업을 완료했고 이후 필리핀 사고조사위원회와 협의해 향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세부에 남아있던 승객 대상으로 투숙 호텔 내 전담 데스크를 마련하고 세부 지점 직원 및 객실승무원이 승객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기내 수하물 약 200여개 가운데 50여개는 호텔 투숙 승객에게 전달됐으며 나머지 수하물들은 세부 공항에서 보관 후 승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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