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사후수습 만전 기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2.10.30 18:28
수정 : 2022.10.31 00:37기사원문
해외 출장 중 귀국일 하루 앞당겨 현장 방문
"사상자, 아들·딸 같은 젊은 분이 대부분…참담"
[파이낸셜뉴스]150여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후 수습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30일 오후 5시 40분께 전날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골목을 찾았다. 사고 당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해외 출장 중이던 오 시장은 당초 예정된 귀국일을 하루 앞당겨 이날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어 사고 수습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오 시장은 "시민 모든 분들과 함께 애도할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준비하겠다"며 "또 사고 현장에서 다쳐서 지금 치료 중인 분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특별 재난지역 선포가 되면 서울시청 차원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노유정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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