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무선통신, 현대차그룹 車 연결…'커넥티드카' 동맹
뉴시스
2022.11.13 10:47
수정 : 2022.11.13 10:4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내년부터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전 차종에 무선통신 공급
현대차그룹 전용 통신인프라 구축…24시간 무중단·무사고 통신서비스 준비
[서울=뉴시스] 오동현 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했으며, 2019년부터 기아 일부 차종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년부터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전차종에서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을 사용한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신차의 텔레매틱스 회선을 LG유플러스 망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최근 뉴시스 단독 보도를 공식화한 것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약 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텔레매틱스는 차량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기술로 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의 합성어다. 차량의 실시간 위치 파악, 원격 차량 제어 및 진단, 위험경고를 통한 사고방지, 교통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자율주행차를 지향하는 커넥티드카의 핵심 기술이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차량 시스템과 무선통신망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전용으로 이원화된 통신인프라를 구축했으며, 365일/24시간 무중단·무사고를 위한 통신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전담 운영조직을 신설하고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로 최상의 품질을 갖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온도·진동·먼지·습기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차량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전장부품 인증규격(AEC-Q100)을 획득한 eUICC(embedded Universal Integrated Circuit Card)를 도입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웹플랫폼 선도기업 오비고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등 커넥티드 카 생태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음성인식기반 유플러스 드라이브(U+Drive) 서비스로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을 수상했으며, 자사 특화 콘텐츠인 교육(아이들나라), 스포츠플랫폼(스포키), 엔터테인먼트(아이돌플러스) 등을 차량용 서비스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현대 블루링크·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하고,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생산될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차량에서 고객이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OTA 업데이트 서비스를 위한 특화 네트워크 자원 할당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 트래픽 관리 등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통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선도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및 콘텐츠, LG그룹의 전장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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