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술 후 첫 홈구장 방문..활짝 웃으며 동료, 관중들과 인사도
파이낸셜뉴스
2022.11.13 11:52
수정 : 2022.11.13 12:12기사원문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리즈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를 보기 위해 그라운드를 찾았다.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눈 부위 골절 부상을 입은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검은색 폴라티, 체크무늬 카디건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손흥민은 앞쪽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동료들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다친 왼쪽 눈 주위가 살짝 부어있었지만 밝은 표정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막판 멀티골을 앞세워 리즈에 4-3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전날 발표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현지 시각으로 16일 이른 새벽에 카타르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손흥민은 강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최대한 런던에서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갖고 카타르 현지시간으로 16일 벤투호에 합류할 에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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