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관리 만전
파이낸셜뉴스
2022.11.15 09:12
수정 : 2022.11.15 09:12기사원문
원거리 하차, 도보 시험장 입실 등 당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찰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1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들을 시험장 진·출입로 및 주변 혼잡 교차로 등에 배치해 교통관리 및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등 615명(경찰 380명, 모범·녹색 235명), 순찰차 102대, 사이드카 12대를 동원,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수험생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주변 간선도로·교차로 및 시험장 입구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 교통소통 관리를 실시한다.
또 수험생들을 시험장 정문 앞 200m 부근에서 하차시켜 도보로 시험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가급적 일찍 집을 나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시민들께서는 시험 당일 자가용 이용 자제 및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1시35분)에 시험장 주변 운행 시 자동차의 경적 및 과속 등에 따른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및 저속 운전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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