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고3 수험생 안전 및 생활지도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2.11.16 17:20
수정 : 2022.11.16 17:20기사원문
'학생안전 특별 기간' 운영...다중 밀집 지역 등 현장 지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끝나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학생안전 특별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인파 밀집 사고, 음주·흡연·폭력,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비행예방 상담 활동, 특수학생 및 결손가정 학생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교육지원청도 지자체, 경찰서, 방범연합회 등과 함께 학생생활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능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교육과정은 자기계발, 진로체험 등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최근 강조되고 있는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전남안전체험학습장 등을 이용한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능 이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고3 수험생에 대한 안전대책 및 생활지도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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