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방우주 분야 정부 주관 인증' 도입 추진… 금융지원 등 혜택
파이낸셜뉴스
2022.11.21 17:25
수정 : 2022.11.21 17:25기사원문
기업 지정제 등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 추진계획' 마련
이날 방사청은 국방우주사업 산업적 기반 강화 및 우주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국방우주전문기업'은 정부 주관 인증을 획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된 업체는 방사청이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금융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추진계획은 '안정적 우주사업 추진 동력 확보 및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3개 추진 중점과 9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방사청은 또 역량 있는 우주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부여해 집중 육성하는 '국방우주전문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2026년부터 시행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소재·부품 등을 실제 우주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도입하고 전문기업에 우선 지원해 품질 신뢰성 확보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홍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그간 정부 주도 우주개발에 방산업체 등이 적극 참여해 크게 기여한 만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방산기업을 국방우주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건 안정적인 국방우주사업 추진을 넘어 국가우주개발 추진동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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