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포드·링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2.11.22 18:21
수정 : 2022.11.22 18:21기사원문
2023년형 모델부터 순차 제공
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ICT융합형 완성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이상으로 집계된다.
KT는 고도화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총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KT는 해당 플랫폼을 포드와 링컨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 적용,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KT는 차량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큰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며,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도 콘텐츠를 제어할 수도 있다.
이번 서비스는 향후 국내에 출시되는 2023년식 모델부터 순차 제공된다. KT와 포드코리아는 운전자 편의 강화를 위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KT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서 다양한 차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플랫폼 기반 사업 체계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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