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메리츠금융, 적정주가 3.5~4.5만원…단기급등 나올 수도"
뉴스1
2022.11.23 08:36
수정 : 2022.11.23 08:36기사원문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유안타증권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금융지주의 적정주가는 3만5978원에서 4만4925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1일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공시했고, 다음날 3사는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수급상의 이슈로 추가 강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낮은 거래량으로 인해 단기간에 주식을 확보하기 어려운 수급상의 문제가 겹치면서 발생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와 같은 수급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면서 "과거 카카오뱅크나 카카오페이의 사례와 같이 급등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금융지주의 합병 이후 주식 수는 2억1087만3859주다. 유안타증권이 예상하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시가총액(7조6000억원~9조5000억원)과 내년 실적을 고려할 때 주주 수익률은 9.1% 수준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가 밝힌 2023년 총주주환원율 목표치 50%를 전액 현금배당으로 가정해 산출한 현금배당수익률은 9.1%"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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