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싱가포르 싱텔 메타버스 사업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2.11.29 18:43
수정 : 2022.11.29 18:43기사원문
21개국 7억7000만명 가입자
소셜 플랫폼 ‘이프랜드’와 연결
29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싱텔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을 제공, 가입자 7억7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SKT는 싱텔과 싱가포르 현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아태지역 주요 국가 대상 메타버스 공동사업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자암호 등 양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해외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내수에 집중된 통신사업자 입장에서는 글로벌 사업 물꼬를 틀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앞서 SKT가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을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출시한 것도 해외사업 강화 일환이다. 여기에는 통신사업자 로밍 역량도 접목된다. 즉 이프랜드에 접속한 국가에 따라 한국 설정과 글로벌 설정으로 나눠 실행된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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