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장연 회원 11명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2.12.01 17:31   수정 : 2022.12.01 17: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에서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기차교통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전장연 회원 11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서울지하철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를 벌이며 지하철 승하차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고 도로를 점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 28명 중 24명에 대해 출석 조사가 이뤄져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라며 "박경석 대표는 아직 출석하지 않아 계속 출석 요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장연 회원들은 혜화경찰서와 용산경찰서, 종로경찰서에 출석했다. 하지만 이들 경찰서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물인 승강기가 설치돼있지 않아 조사를 받지 못한 채 돌아갔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개최하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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