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장 "한국은 어려운 팀, 존경받을 자격 있다"
뉴스1
2022.12.05 14:01
수정 : 2022.12.05 15:2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 센터백을 맡고 있는 티아고 실바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속도감 있는 패스와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며 “한국은 어려운 팀이고,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알라이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주장 손흥민과 관련, "포르투갈전 2번째 골을 넣을 때 손흥민이 패스를 아주 정확하게 했다"며 "이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에 “한국의 황인범, 이강인 등 중원 미드필더들의 활약도 인상 깊게 봤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중원에 있는 미드필더들이 굉장히 빠르게 활동하며, 패스도 정확하다"면서 "특히 역습을 펼칠 때 스피드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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