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1순위 예비당첨자 확보 불발...오늘 2순위 청약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22.12.08 08:02   수정 : 2022.12.08 13: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이 불발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지난 7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3731명이 접수했다. 이에 따라 전날 1순위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만 3647명이 신청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한 뒤, 이날도 신청 건수가 크게 늘지 않으면서 일부 주택형은 예비입주자 인원인 500%를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주택형은 △39㎡A △49㎡A △59㎡B △59㎡C △84㎡C △84㎡D △84㎡E △84㎡H 등 8건이다. 이웃 주방 창문 사이 거리가 1.8m에 불과해 ‘주방뷰’라는 논란이 인 84㎡E를 포함해 전체 주택형 16건 중 절반이 2순위를 받아야 한다.

2순위는 1순위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한 수요자들이 신청할 수 있어 접수 대상자가 확대된다. 예비입주자까지 모두 채워 마감한다 하더라도, 계약률이 저조하면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될 수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일반분양 주택 면적별 분양가는 △29㎡ 5억2340만원 △39㎡ 7억1520만원 △49㎡ 8억8100만원 △59㎡ 9억97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일정은 이날 1순위 기타지역에 이어 오늘(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5일,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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