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4개 대학, 미래 ‘유니콘 기업’ 키우기 위해 뭉쳤다
파이낸셜뉴스
2022.12.09 09:37
수정 : 2022.12.09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14개 대학들이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도전이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뭉쳤다.
국립부경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6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창업공유대학’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1기에는 14개 대학 28개 팀 104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공 창업에 도전한다.
부산창업공유대학에는 부경대를 비롯, 경남정보대, 경성대, 동명대, 동의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동아대, 동서대, 부산대, 부산과학기술대, 신라대, 부산여대, 한국해양대 등 국립대는 물론 사립대와 전문대까지 참여한다.
1기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8주간 성공 창업을 위한 창업교육을 이수한다. 창업 교육은 부산지역의 선도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 창업 선배들과 창업기획사의 투자자들이 나서 실제 창업사례를 중심으로 한 집중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경대 등 14개 대학 LINC3.0사업단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1기 수료 후에는 우수 팀을 선발해 총 10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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