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 가수 정삼 "무용단 아내와 이혼…극단적 시도 3차례나" 고백
뉴스1
2022.12.09 17:39
수정 : 2022.12.09 17:3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정삼이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아내와 이혼했다고 밝히며 그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정삼은 "한 법정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진짜 이혼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이어 "제 욕, 저희 어머니 욕, 제 동생 욕까지 들었다"며 "제가 극단적 시도도 세 번이나 했었다"고 밝혀 다시 한번 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 정삼은 "딸로부터 '이혼하면 아빠 안 보고 살 것'이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러한 정삼의 사연에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 등 세 MC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1992년 1집 앨범 '가깝고도 먼 고향'으로 데뷔한 정삼은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3년 노래 '미스 리'가 흥행과 함께 2012년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MBC 무용단원 출신 여성과 1999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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