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달러 달성' 도전한다
뉴시스
2022.12.12 16:18
수정 : 2022.12.12 16:1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12일 농식품기업 워크숍…해외진출 성공사례·전략 공유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미선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장, 관련 전문가,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과 도내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민선8기 농수산 분야 핵심 공약인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한 해외 주류(主流)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선 '미국 현지시장 트렌드 분석·진출전략', '해외 온라인 식품시장 진출 전략' 등 해외시장 동향 설명과 성공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4월 미국 코스트코를 통해 크리스피오징어스낵 87만 달러를 수출 중인 김미선 ㈜아라움 대표는 '미국 주류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해 수출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출시장 개척 유공 기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션장 대표와 장현순 ㈜네시피F&B 대표는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과 남도장터유에스(US) 개설을 통해 농수산식품의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국내 운영사인 한문철 ㈜골든힐 대표, 임동인 푸드코리아㈜ 대표 등 7명에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문금주 부지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세계로 웅비하는 남도음식, 2025년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다짐하며 농수산물 수출확대 의지를 다졌다.
문금주 부지사는 "세계가 열광하는 케이푸드(K-Food)의 본고장으로서 김·유자·오징어스낵 등 전남의 농수산식품이 해외 한인마켓을 넘어 현지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전남 기업 모두가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한다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3년부터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2개 시·군과 함께 다양한 수출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2025년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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