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업체 "결승전은 박빙…아르헨, 프랑스에 근소한 우세"

뉴스1       2022.12.15 09:46   수정 : 2022.12.15 09:46기사원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리오넬 메시(이상 파리 생제르맹)의 아르헨티나와 19일(한국시간) 0시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 가운데 데이터 업체들은 아르헨티나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주목받는 아르헨티나는 14일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앞세운 프랑스도 15일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웠다.

나란히 2번씩 우승컵을 차지,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 팀은 월드컵 본선에서 3차례 겨뤘는데 아르헨티나가 2승1패를 기록했다. 단 프랑스가 유일하게 이긴 승리는 4년 전 러시아 대회 16강전으로, 아르헨티나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4-3으로 이겼다.


결승 대진이 확정된 후 데이터 업체들은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을 52.79%로 집계해 47.21%의 프랑스보다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데이터 전문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이 전망한 월드컵 우승 확률도 옵타와 비슷한데 53%를 기록한 아르헨티나가 47%의 프랑스보다 더 우승에 가까운 팀이라고 분석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