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 위해 3000만 원 후원
파이낸셜뉴스
2022.12.15 10:56
수정 : 2022.12.15 10:56기사원문
전남개발공사와 상호 다양한 연계 및 발전에 협력하기로 협약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사인 전남개발공사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최근 전남개발공사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 체육시설로 한 해 평균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에 힘써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광주은행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광주은행 염규송 부행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민의 공공체육시설로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자동차 마니아층만을 위한 시설뿐 아니라 F1블록과 상설블록, 카트경기장 외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야구장, 오토캠핌장 등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돼 있어 지역민과 관광객의 새로운 여가 문화 공간이자 다양한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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