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며 차 마시는 강동구립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강일점'

뉴스1       2022.12.16 11:06   수정 : 2022.12.16 11:06기사원문

다독다독 강일점 내부(강동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강동구립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강일점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독다독(多讀茶篤)은 책을 읽으면서 차를 마시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강일점은 아파트 단지 인접 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H공사와 강동리버스트4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협약해 별도의 임차비용 없이 강동구가 직접 운영한다.

주요 공간으로는 신간도서 등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도서열람·사색공간인 '집중열람실', 유아용 활동공간과 도서가 비치된 '유아만화카페', 소규모 강의·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실'이 있다.

독서와 소통이 공존하는 '라운지', 이용자의 자유로운 쉼터인 '중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과 소통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전문사서 등을 채용해 도서 열람실을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는 어린이, 인문학,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약 3600권을 비치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5000권까지 늘릴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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