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이 문제 시작"…이달소 츄, 전 소속사와 갈등 전말
뉴시스
2022.12.19 13:16
수정 : 2022.12.19 13:16기사원문
19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한 츄와 블록베리 A실장의 메시지 일부에 따르면, 츄는 지난 6월 A실장에게 이달의 소녀 앨범 활동에서 빠지겠다며 "내가 죽을 때 지금 있었던 일들 다 쓰고 죽어야 정신 차릴래요"라는 등의 내용으로 압박했다.
일부에선 이런 츄의 모습에 무례를 지적하기도 하지만 블록베리에 대한 그녀의 불신은 회사의 잘못된 정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츄 측은 디스패치에 "회사에 대한 신뢰는, 사실상 (지난해) 끝났다. '퀸덤'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달소'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그룹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부속합의서를 썼다"고 전했다.
그룹보다 개인 활동을 우선시하지 않았나는 물음엔 "(이달소) 뮤비 촬영이 딜레이됐고, 손해 배상액 5000만 원을 받았다. 비단, 이번 사례로 돈을 청구한 건 아니다. 여러 차례 일정 조율에서 트러블이 있었다. 그래서 일종의 경고 차원에서 청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블록베리는 지난달 25일 팬카페를 통해 "츄를 이날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며 츄가 당사 스태프들을 상대로 폭언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츄는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갑질 논란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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