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운용사가 '대학생 멘토'로 나선 사연은?
파이낸셜뉴스
2022.12.22 14:06
수정 : 2022.12.22 14:06기사원문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대학생 대상 ‘커리어 멘토링’ 진행
마스턴 공채 1기 직원부터 인사팀 대리까지 ‘멘토’로 나서
[파이낸셜뉴스]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가 대학생들의 취업 멘토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학생 대상 ‘커리어 멘토링(Career Mentoring)’을 진행했다.
단순한 오피스 견학이 아닌. 현직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ESG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일”이라며 “이번에 진행한 ‘커리어 멘토링’이 학생들이 추후 진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대체투자 분야 관련한 취업 정보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실무자급 직원들을 멘토로 섭외한 점이 눈에 뛴다. 멘티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사원에서 대리급으로 멘토진을 구성했다.
우선 마스턴투자운용 신입 공채 1기인 국내부문 투자개발1본부 서지훈 주임이 대학생들의 취업 궁금증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업계 입성 시점이 가장 최근이다 보니 취업준비 방법에 대한 생생한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오갔다.
또한 마스턴투자운용의 리서치 조직인 R&S실의 김바다 대리, PR과 브랜딩을 맡고 있는 브랜드전략팀의 백동윤 대리, HR조직인 인사팀의 김현승 대리가 각 직무의 특성과 커리어 개발 방법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커리어 멘토링’을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김민석 브랜드전략팀장은 모더레이터 역할을 수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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