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사' 심사위 종료...MB사면·김경수 복권없는 형 면제
파이낸셜뉴스
2022.12.23 17:46
수정 : 2022.12.24 13:07기사원문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오전 10시 사면심사위를 열어 약 6시간 20분간 사면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사면심사위는 위원장 자격인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노공 법무부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4명과 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 위원 5명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 전 지사는 잔여 형만 면제되는 경우로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심사위에서 결정된 사면·복권 명단을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명단을 확정한 뒤 28일 사면을 단행할 예정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