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인 기획사와 새출발 "선한활동 약속"
뉴시스
2022.12.30 09:23
수정 : 2025.04.29 08:5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1인 기획사와 새 출발한다.
휴먼메이드는 "이승기는 1인 회사 휴먼메이드에서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며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 연습생 때부터 18년간 몸담은 후크에서 독립해 휴먼메이드를 세웠다. 공교롭게도 같은 달 탤런트 견미리(57) 딸 이다인(30)과 열애 보도가 나왔고, 일부 팬들은 트럭 시위를 벌이며 반대했다. 이다인 새아버지는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 받은 상태다. 이승기는 한 달 여 만에 후크와 다시 손잡았지만, 권진영 대표 등과 관계가 삐걱거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최근 이승기는 데뷔 후 18년 간 음원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후크에 내용증명을 보냈고,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후크는 이자를 포함해 음원 정산금 약 54억원을 지급했다며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법정에서 다툴 것"이라며 "미정산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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