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 대한컬링연맹 회장 사퇴
파이낸셜뉴스
2023.01.03 16:51
수정 : 2023.01.03 16:51기사원문
당분간 경영정상화 올인
[파이낸셜뉴스]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사진)이 대한컬링연맹 및 대한체육회 이사직에서 사임한다.
김용빈 회장은 3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회사의 경영에 집중,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대한컬링연맹 회장직 및 대한체육회 이사직 사임을 결정했다”며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모든 대한체육회 활동과 SNS 활동 등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컬링총회 서울 유치 및 세계 믹스더블선수권대회 강릉 유치를 이뤄내며 컬링과 함께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김 회장은 △대한카누연맹 회장 △ACC총회 아시아 카누연맹 부회장 △2018 아시안게임 선수단 부단장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관의 역할도 겸임해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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