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친환경·프리미엄"…대구지역 백화점 설 선물 판매 돌입

뉴스1       2023.01.06 09:32   수정 : 2023.01.06 09:32기사원문

대구백화점 프라점을 찾은 고객이 과일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대구백화점 제공)


대구신세계백화점 직원이 햄퍼박스로 포장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대구신세계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올해 설 선물용으로 한우 등 프리미엄 상품 물량과 폼목 수를 늘렸다.
(롯데백화점 제공)


더현대대구 직원이 초(超)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더현대대구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백화점들의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시작됐다.

6일 대구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백화점별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친환경', '프리미엄' 등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오는 21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성비' 상품 선호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상품군별로 실속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 대비 40% 가량 확대하고 10만원대 기획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청과는 친환경소비 트렌드에 맞춰 재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품목을 확대했으며, 말린 생선 혼합세트와 치즈·샤퀴테리(햄 등 육가공품) 등 가공식품도 내놨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는 등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실천에 앞장선다. 한우·과일 등 전체 선물세트의 85%를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으로 기획했고, 종이로 만든 과일바구니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보냉백을 확대했다.

또 자연 생분해되는 100% 사탕수수로 제작한 햄퍼박스로 와인, 신선, 가공식품 식품관의 모든 상품을 고객이 취향껏 포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은 귀성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주요 선물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우는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품목을 40% 이상 늘리고, 과일의 평균 당도는 기존보다 약 10% 상향했으며 인증 수산물을 확대하는 등 선물의 품질을 높였다.


더현대대구는 실속파와 고급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동시에 공락하기 위한 가성비·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투 트랙 전략을 펼친다.

100만원 이상 초(超)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품목 수를 40종에서 80종으로 늘렸으며 명절 신 트렌드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물량를 지난해보다 50% 이상 확대했다.

더현대대구 식품관 담당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프리미엄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 주문과 배송에 이르기까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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