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메타버스 '시나몬', 국내 금융권 최초 CES 단독부스 자리 잡았다
파이낸셜뉴스
2023.01.08 15:17
수정 : 2023.01.08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이 우리 금융권 최초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에서 단독 부스를 배정받았다.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 중 하나인 CES에서 은행이 단독 부스를 마련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시나몬은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가 가능한 게 특징인 가상공간 플랫폼이다. 또 국내 금융권에 적용되는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위에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환경을 별도 구축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시나몬은 은행의 다른 플랫폼 서비스 및 금융 데이터와 연계가 가능한 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인정받아 참여를 요청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2023 참가를 통해 앞으로 마켓플레이스와 뱅킹이 융합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시나몬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선도 금융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은행·카드·증권·캐피탈의 디지털 담당 임원과 실무자 30여 명이 출장길에 올랐다. 디지털 전환(DT)이 핵심 경영과제로 떠오르면서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보폭을 넓히는 분위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독일 베를린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은행권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