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3.01.13 13:27
수정 : 2023.01.13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저녹스보일러를 교체·설치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3일 양주시에 따르면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콘덴싱 방식의 보일러로 에너지 효율이 12%나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이전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설치일 기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친환경콘덴싱 보일러 1종 인증이 유효한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다.
지원신청은 주택소유자나 주택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제출서류를 가지고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방문·우편 접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일러 구매·설치 관련 사항은 보일러 대리점에, 보일러의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상담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사용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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