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브·클라렌·호야' 다 올랐다…연초부터 안경·콘택트렌즈 값 폭등
뉴스1
2023.01.15 06:30
수정 : 2023.01.16 10:3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연초부터 콘택트렌즈와 안경렌즈 가격이 오르고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많은 소비자가 애용한 대용량 품목의 인상 폭이 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안경·렌즈 유통점에서 취급하는 아큐브, 인터로조(클라렌), 호야렌즈 등 주요 콘택트 렌즈 판매가가 올해 1월1일 동시에 10% 이상 올랐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의 아큐브 전 제품 라인 소비자 판매 가격은 2000원~3000원씩 비싸졌다.
품목별로 △모이스트 30P 2만원→2만2000원 △모이스트 120P 대용량 5만6000원→5만8000원 △모이스트 난시 30P 2만8000원→3만원 △모이스트 원데이 3만→3만3000원 △트루아이 2만8000원→3만원 등이다.
트루아이와 NEW디파인·레디언트 품목은 각각 7만2000원→8만원, 7만6000원→8만4000원으로 8000원이 올랐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 측은 공급가를 올리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렌즈 공급가를 인상하지 않았는데 판매점 차원서 조정이 된 부분"이라며 "판매점 가격을 아큐브가 콘트롤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콘택트 렌즈전문 생산업체 인터로조의 클라렌은 일부품목 가격을 조정했다. 2000년 설립한 인터로조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본사는 경기도 평택시에 있다.
품목별로 △클라렌 아이리스 30P 2만2000원→2만4000원 △투명클라렌 30P 2만8000원→3만원 △클라렌 아이리스 40P(소울브라운·랩소디·라틴·재즈블랙) 4만3000원→4만8000원 △클라렌 아이리스 90P(수지브라운·수지그레이) 10만5000원→11만8000원 등이다.
일본 호야그룹 싱가포르법인의 자회사인 한국호야렌즈도 1월부터 안경용 렌즈 공급가와 소비자 가격을 약 5~8% 상향 조정했다. 한국호야렌즈 공장은 충청북도 오창에 있다.
대표제품 싱크3(SYNC3) 스탠다드는 굴절률에 따라 각 2만~3만원씩, 고급렌즈인 싱크3 프로는 7만원씩 각각 올랐다. 추가 가공비는 별도다.
한국호야렌즈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안경렌즈를 공급하려면 원자잿값과 기술 비용 상승에 대응해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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