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감성 담았더니 ‘빵 떴다’… 구직자 사로잡은 채용광고
파이낸셜뉴스
2023.01.15 18:51
수정 : 2023.01.15 18:51기사원문
직장인 이직 욕구 솔직하게 풀어
유튜브 조회수 600만뷰 훌쩍
15일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의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할 때 △번아웃을 느낄 때 △재직중인 회사가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보일 때 순으로 이직을 고려했다. 이런 직장인들의 솔직한 직업관이 일상화된 시대상을 재치있게 표현한 광고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광고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민우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인 배우 주종혁이 출연해 몰입감을 높였다. 12일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만회를 넘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아르바이트 노동에 대한 시대상을 담은 광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알바의 포텐을 리스펙트'라는 제목의 알바몬 광고에는 알바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닌 재능을 발견하고 적성을 파악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고는 아이돌 가수 츄와 개그맨 문상훈이 등장한다. 둘이 현재 알바로 경험한 업무가 미래 자신의 직업에 연관되는 모습으로 교차 편집되면서 직업의 성취가 '알바덕'이라고 노래한다. 이 광고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만뷰를 넘기며 알바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대이직 트렌드가 이슈가 되며 '이직'이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장치라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이직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거나 실제 회사를 옮기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잡코리아에 이력서를 등록해 두고 업무활동, 성과, 기여도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면 더 나은 일자리, 나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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